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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업데이트에도하락세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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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의 온라인게임 야심작 이카루스가 초반 흥행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대규모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하락하고 있어 전체 MMORPG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카루스는 지난 4월 서비스 이후 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을 밀어내고 MMORPG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PC방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고무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신작 MMORPG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이카루스의 성적은 서비스 한 달이 지나면서 서서히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5위를 달성했던 PC방 순위는 6위, 7위, 9위 등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 2일 10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겨우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순위 하락은 지난 6월 대규모 업데이트 파르나 파트2를 적용시켰음에도 발생했기 때문에 신작 MMORPG의 뒷심 문제가 다시금 제기되기도 했다. 이 시기가 월드컵 시즌임을 감안하더라도 이카루스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들 역시 점유율이 빠지기 때문에 순위 하락은 인기 감소의 첩경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카루스를 즐겨온 유저와 업계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뒷심 부족과 킬러콘텐츠의 부재가 이카루스의 장기 흥행을 막고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기본기에 충실한 MMORPG임은 분명하지만 기존 게임과 다른 참신함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MMORPG를 꾸준히 플레이 하는 유저 층은 이카루스의 펠로우시스템이 참신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펠로우를 수집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점은 참신하나 MMORPG 본연의 재미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육성과 관련된 콘텐츠는 타 게임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카루스는 긴 개발기간이 보여주듯 탄탄한 기본기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콘텐츠 제공이 늦어지면서 순위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카루스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대작 MMORPG 모두 작품의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오픈 이후의 플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 측은 기존 콘텐츠의 볼륨 확대와 함께 신규 콘텐츠 준비를 통해 점유율 견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지난 2일 추가사항 적용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드라이브에 나설 방침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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