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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플래닛사이드2`무리수운영에`구설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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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플래닛사이드2가 암초에 걸렸다. 정식 서비스를 위해 선보인 부분유료화 상품 판매방식이 유저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서비스하는 플래닛사이드2는 소니온라인엔터테이넌트(SOE)가 개발한 다중접속일인칭슈팅게임(MMORPG)으로 밸브 스팀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서비스 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세계 600만 유저를 모은 화제작으로 다음이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면서 관심이 쏠렸다.

지난 6월 18일 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부분유료화 아이템을 선보인 2일 까지 다음의 운영은 합격점을 받았다. 1만명이 넘는 유저가 몰려 대기열이 발생하자 신규 서버를 추가하고, 중국 등 해외IP차단, 불법프로그램 제제 등 적극적인 모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유료아이템 판매 정책이 발표되자 상황은 반전됐다. 해외에서는 게임머니로 구입할 수 있는 주요무기를 캐시 아이템으로만 구할 수 있도록 조치하면서 유저의 반발을 산 것. 일부 무기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아이템과 패키지로만 판매하는 끼워팔기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음 측은 장비에는 얼리 액세스 방식을 적용하고, 코스튬 관련 아이템은 북미지역보다 싸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준비했는데 설명과 홍보가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한 유저는 먼저 게임을 출시하고 나중에 서트(게임머니)와 캐시 둘다 살수 있게 풀어준다고 해명하는 건 유저들을 간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다음이 너무 서두르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사업 분사를 앞두고 실적만들기와 뼈대 굳히기를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것. 특히 해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게임을 국내에서 먼저 정식 론칭하는 건 국내 유저 성향과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작품에서 발생한 운영상의 실수가 다음 작품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올 하반기 위닝펏 검은사막 등 대형 온라인게임 신작 론칭을 계획 중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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