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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에대한학술적연구절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6-26

게임은 사회, 심리, 미디어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 연구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인터넷게임중독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종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전문위원은 26일 숭실대학교에서 한국게임학회 주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에 강연자로 나서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그는 게임 중독자들을 상담할 전문기관 및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게임에 대한 이해 역시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미국에서 인터넷도박게임의 합법화 움직임이 있으므로 웹보드게임 규제와 별개로 인터넷도박게임에 대한 다각적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게임중독법을 반대하는 이유 열가지를 발표했다. 그는 게임중독법 발의안 자료에 약 333만 명이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중독자로 추정됐음을 거론하며 이것이 어떤 객관적, 과학적 근거로 나온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외 정신의학계도 게임을 중독물질과 중톡행위로 정의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발의안에 나온 인터넷 게임 및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어떠한 개념정의도 없으며 중독치료 확장을 위해 정신의학계가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권택민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모바일 게임이 급성장한 반면에 온라인 게임 분야가 많이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라인 게임의 신작 게임 개발 시도는 점점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게임 분야의 중견 기업이 감소했으며 1000억 원 이상 8개 주요 업체들의 매출 총합이 전년대비 13.38% 증가하면서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게임 산업 활성활를 위해 지역별 창업, 인큐베이션 공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기업들은 일부 파트를 지역에 나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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