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26일 일본 모바일게임 개발 크라브(대표 사나다테츠야, KLab)와 부시로드(대표 키다니 타카아키)가 공동 개발한 러브라이브!스쿨아이돌페스티발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

이 작품은 국내 케이블TV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일본 TV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를 기반으로 구성된 리듬액션 장르다. 또 리듬에 맞춰 화면을 터치하는 라이브 파트와 아이돌부 부원으로 등장하는 멤버와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 가는 스토리 파트로 구성됐다.

이날 출시된 한국 버전은 기존 원작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게임방식과 음원 등이 일본 버전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여기에 매끄러운 한글화로 국내 유저가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힘썼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러브라이브! iOS 버전 출시 이후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일주일간 매일 러브카스톤 3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러브라이브!스쿨아이돌페스티발은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서비스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현재까지 매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전등록 참가자 7만명을 넘겼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