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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의심장`한정판소셜커머스판매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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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대표 RTS인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이하 군단의심장)이 소셜 커머스 할인 딜로 등장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일반 패키지가 아니라 소장판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시장에서의 스타2 인기 부진이 유통업계에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대표 김범석)은 지난 23일 디지털/가전 카테고리에 군단의심장 소장판을 판매하는 딜을 신설했다. 해당 딜은 일주일 동안 소장판을 5만 8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제한도 없는 무제한 판매다.

군단의심장 소장판은 작년 3월 정식 발매와 함께 2000장의 수량이 오프라인을 통해, 나머지 2000장이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 바 있다. 초기 제공 물량은 꾸준한 판매 끝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통사들 사이에선 재고가 남아 부담이 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들 역시 블리자드가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업체가 판매하고 있는 물건으로 확인됐다. 상품 정보에서 제작자는 블리자드로 표시되어 있지만 소비자 상담 관련 업체는 유통업체인 테크라인(대표 백종숙)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셜 커머스 업체도 테크라인과의 계약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인기가 예전보다 못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니겠냐는 의견을 나타냈다. 과거 비슷한 구성으로 판매한 바 있는 디아블로3와 영혼을거두는자는 현재 한정판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비교가 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GSL 2회 연속 스튜디오 결승전 진행 등 불미스러운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어 유통업체 역시 악성재고화 될 수 있는 제품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소장판 패키지를 갖고 싶던 유저에게는 나쁘지 않은 기회가 아니겠냐는 의견도 있다. 특히 블리자드에서 판매했던 소장판들이 대부분 수량 조절 실패 등으로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번 한정판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구매자는 작년에 타이밍을 놓쳐 제대로 타이틀을 구매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스타2 3부작 중 마지막인 공허의유산이 발매되면 또다시 한정판 품귀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전에 구매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국내 유통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블리자드코리아는 유통사에서 공급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유통사가 담당하는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블리자드 한 관계자는 군단의심장 소장판은 국내 한정 수량이 제공됐고 우리는 유통사에 전달하는 역할만 했다며 이번 소셜 커머스 판매는 유통사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우리도 알수 없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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