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1차 예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게임업체들도 각양각색의 이벤트를 통해 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E&M, 엔터메이트, 엑스엘게임즈 등 게임업체들은 파이러츠 비너스 아키에이지 등을 통해 경품행사, 인기 BJ를 섭외해 특집 방송 편성 등 다양한 응원전을 시작했다.

CJ E&M(부문대표 조영기)은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 파이러츠:트레저헌터에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퀴즈 풀고! 대한민국 승리를 예측하라!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

최고급 PC용 그래픽 카드, 모니터, 문화 상품권 등의 경품을 내건 이번 행사는 특집 페이지에서 게임 관련 퀴즈를 풀거나 한국 팀의 경기 결과를 맞추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는 모바일 TCG 비너스 홍보모델 허윤미, 류지혜, 조세희가 등장하는 특집방송을 17일 오후 11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영한다.

비너스 홍보모델 3인방은 방송을 통해 비너스 홍보모델이 된 사연부터 대한민국 월드컵 응원 메시지까지 이야기주머니를 풀어놓는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아키에이지에 접속하는 유저에게 붉은색 응원복과 축구공 머리띠 붉은 용 날틀 델피나드 도서관의 붉은 유산 등 게임아이템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유저는 30분마다 지급되는 보랏빛 달의 상자에서 보랏빛 달의 증표 10개를 모아 이벤트 NPC를 통해 보상을 지급 받으면 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제)는 디아블로3에서 태극전사들과 같은 유니폼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형상변환세트를 지급한다. 또, 페이스북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공식 페이지를 통해 재치있는 응원 메시지를 모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 예정이다.

월드오브탱크를 서비스 중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17일, 22일, 26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월탱컵 기갑 축구 방송을 진행하면서, BJ안티노라, GM페로체 소대와 만난 모든 유저에게 300골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