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홈플러스(대표 도성환)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포인트 세이브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포인트 세이브는 분유, 커피, 참기름 등 OK캐쉬백이 부착된 구매 시 제공되는 영수증쿠폰을 활용하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다. 이는 각 제품 합산 포인트의 영수증쿠폰을 OK캐쉬백 앱을 통해 바코드 스캔이나 쿠폰 번호 입력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제품에 부착된 OK캐쉬백 포인트를 오려 붙여 매장 내 쿠폰 모음함에 넣어야했던 번거로움 및 시간낭비를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종이 쿠폰 모음판을 없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현재 전국 홈플러스 139개 매장 및 중소마트에 이와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향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준식 SK플래닛 부문장은 최근 출시한 통합 커머스 브랜드 시럽의 IT기술과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보다 향상된 소비가치 전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