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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비무제`홍진호팀승리로열전마무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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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비무제:임진록이 임요환과 홍진호의 대결로 그 화려한 막을 장식했다. 양 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3대3 팀 대결은 홍진호 팀의 승리로 그간 지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경기가 됐다.

홍진호는 15일 서울시 용산구 e스포츠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소울 비무제:임진록을 통해 임요환에게는 패배했으나, 팀원들의 분발로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그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임요환과 홍진호의 대결은 앞서 선수 및 전문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역사 임요환은 검사 홍진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해 선취점을 따냈다. 여기에 다음 대전에서 임요환은 검사로 캐릭터를 바꾸는 등 과감한 전략을 펼쳤다. 그러나 능숙한 연계 공격을 성공시켜 홍진호를 바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경기는 린검사 김신겸이 홍진호 팀 뒤를 잇는 선수로 등장해 역사 임요환과 경기를 펼쳤다. 김신겸은 차분하게 임요환을 상대하며 큰 격차로 승리했다. 이에 임요환은 검사로 대응에 나섰으나, 김신겸에게 치명타를 입고 조작불가 상태에 빠져 상대의 도발 제스처까지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에 결국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로 임요환이 패배했다.

이에 김신겸을 상대로 임요환 팀에서는 권사 강덕인이 등장해 경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기 시작했다. 이에 부응하듯 두 선수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며, 한치 앞을 보기 어려운 승부가 연출됐다. 이런 가운데 강덕인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를 제압하며 승기를 붙잡았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김신겸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팽팽한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김신겸은 이를 놓치지 않고 초반부터 맹공을 펼쳐 안정적으로 경기를 끝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임요환 팀은 비무제:임진록 우승을 차지한 소환사 이상준이 배수의 진을 치고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김신겸은 첫 대전부터 집중 공세를 성공시켜 한층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여기에 다음 대전은 소환수를 처치해 이상준을 무력화시키는 등 보다 차분한 경기운영을 선보였다. 이에 결국 김신겸은 이상준을 꺾고 마지막 승리를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참석해 비무제 시상식에 나섰다. 배 부사장은 그간 대회 소감 및 향후 블레이드&소울 방향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블소 e스포츠 본격화를 내세웠으며, 올해 하반기 리그 및 월드 챔피언십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혀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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