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블레이드&소울 리그 및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e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사진)은 15일 서울시 용산구 e스포츠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소울 비무제:임진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배 부사장은 이날 비무제:임진록 시상식 자리에서 그간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시작으로 향후 블레이드&소울 방향성을 밝혔다. 특히 기공사 상향과 옷장 추가 등 개선사항까지 언급함에 따라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와 함께 배 부사장은 블소 e스포츠 계획과 관련된 내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동안 비무제를 통해 블소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선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밸런스 등 아직 신경써야할 사항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리그 및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날 임요환 선수 역시 블소 e스포츠와 관련된 조언은 물론 향후 참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빠른 시일 내 블소 e스포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