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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비무제`소환사이상준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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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블레이드&소울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블소 비무제:임진록이 소환사 이상준의 우승과 함께 새로운 e스포츠 가능성을 열었다.

소환사 이상준은 14일 서울시 용산구 e스포츠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소울 비무제:임진록에서 린검사 김신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검사 김창현을 상대로 패패승승승이라는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비무제를 통해 각 조 1,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의 경기로 펼쳐졌다. 첫 번째 경기는 검사 김창현과 권사 강덕인이 출전했다. 그간 우승 경험을 쌓아온 무왕 김창현과 권사 유저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는 강덕인의 대결로 비무제 분위기는 삽시간에 달아올랐다. 특히 강덕인이 거칠게 상대를 밀어붙이며 1세트 승리를 따내자, 관객들의 열기는 더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창현은 2세트와 3세트 모두 회심의 일격으로 역습을 성공시키며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결승전 상대가 결정되는 두 번째 경기는 소환사 이상준과 린검사 김신겸이 맞붙었다. 이상준은 안정적인 체력관리가 돋보이는 경기력으로 연이은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신겸은 승기를 뒤집고자 거센 공격에 나서며, 이상준의 소환수를 위험한 상태까지 몰아붙였으나 역공을 허용하며 분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결승은 검사 김창현과 소환사 이상준의 경기로 진행됐다. 1세트는 이상준의 체력관리가 돋보이는 장기전으로 긴장감이 한껏 고조됐다. 여기에 김창현이 마지막까지 치명타를 피해 역습을 성공시켜 선취점을 따내는 등 결승전다운 치열한 공방이 연출됐다.

이에 김창현은 승기를 더하기 위해 2세트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쳤다. 이에 이상준은 체력이 절반 이하까지 감소하는 위기에 몰렸으나, 적절한 상황 판단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아슬아슬한 모습이 연이어 나타났다. 이에 김창현은 급격하게 거리를 좁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차분한 연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3세트는 궁지에 몰린 이상준의 반격이 기대되는 경기였다. 이에 부응하듯 이상준은 누르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폭발적인 공세를 과시했다. 이런 가운데 김창현이 매섭게 반격에 나서기도 했으나 결국 큰 격차로 패배하게 됐다.

4세트는 김창현이 초반부터 40콤보를 성공시키는 등 저돌적인 모습으로 마무리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상준은 이런 공세 속에서도 기회를 잡으며,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했다. 이에 결승전은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따라 마지막 5세트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으며, 두 선수 모두 거리 간격을 두고 기회를 노리는 플레이가 연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김창현이 꾸준히 번개베기를 통해 피해를 입히며 보다 우세한 모습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이상준은 열세 속에서도 소환수를 활용한 위기탈출 이후, 순식간에 체력을 회복하는 플레이로 승기를 움켜잡았다. 또 이를 놓치지 않고 상대를 제압함에 따라 블소:비무제 우승자 자리는 이상준으로 결정됐다.

한편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소울 비무제:임진록은 15일 임요환과 홍진호의 경기를 비롯한 시상식과 함께 그 화려한 막을 내리게 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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