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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정책기조보다열린방향으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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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의 최고 수장이 사실상 정치인으로 바뀜에 따라 산업 정책 향방 또한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제2기 내각 진용을 새롭게 짜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정성근 아리랑 TV사장을 지명했다.

정 내정자는 KBS와 SBS에서 줄 곧 기자생활을 해 왔고 앵커와 논설위원직을 맡아 왔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공보 업무를 맡아 수행하는 등 정치인으로 변신했고, 이후 국회 진출을 위해 19대 총선에서 경기 파주 갑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정치부 기자생활을 오래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친정체제를 갖추기 위해 정 내정자를 지명했다는 점에서 문화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창조문화에 대해 절대적 필요성을 강조해 온데 그 연장선상에서 콘텐츠산업의 비중을 더 높여 나가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는 점에서 정부의 콘텐츠 산업 진흥정책은 정치권 출신 장관 부임으로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대국회와의 원활한 협력체제를 점치는 이들도 있다. 현재 문화산업 규제법률이 상당수 야권이 아닌 여권에서 만들어지고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특히 청와대측이 크게 당황해 왔다는 점에서 이부문에 대한 정내정자의 소방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정무 부문에 대한 업무는 정 내정자가, 행정업무는 현 사무차관들이 맡는 역할 분장이 더 세밀히 이뤄질 것으로 보여 문화 산업 정책 전반에 대한 흐름은 행정쪽에서 쥐고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민 업무와 연관된 정책에 대해서는 정 내정자가 꼼꼼히 들여다 볼 것으로 보여 이 부문에 대한 일부 조직재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게임산업에 대해서는 정 내정자가 아리랑 TV사장 시절, 게임에 대한 문화, 산업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누누히 밝혀왔다는 점에서 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에 정책의 무게가 좀 더 실리지 않겠느냐는 게 관가 주변의 얘기다.

<프로필> 서울(59) 서울사대부고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KBS 기자 SBS 정치부 차장대우ㆍ국제부장ㆍ보도위원ㆍ논설위원 중앙대언론동문회 회장 새누리당 경기파주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19대 총선 출마(경기파주갑) 새누리당 18대 대선캠프 공보단 위원 아리랑TV 사장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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