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게임규제법을 주제한 크레이지파티 2차 토론회에 참석예정이었던 찬성 패널 오승대 두레마을 사무국장과 조현섭 한국중독가협회장이 출연불참을 통보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은 생중계 토론은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찬성 패널이 없더라도 정시에 토론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예정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더라도 국민들 앞에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고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크레이지파티의 설립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크레이지파티 2차 토론회는 11일 열리며 게임사업자 매출 1% 징수와 셧다운제를 주제로 신림역 타가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는 강용석 전 의원의 사회로 손인춘법 반대측 패널인 게임MC 이동진, 방송인 서유리가 참석한다. 또 크레이지파티 운영위원 중에서는 국회의원 김상민, 강은희, 강석훈 등이 참여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