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통신3사영업재개,모바일업계`환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5-21

width=500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처분이 끝나고 영업을 재개하면서 모바일게임 업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사 영업재개로 그동안 잠잠했던 신형 스마트폰 유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영업재개와 함께 이동통신 3사는 경쟁적으로 스마트폰 출고가를 낮추고 있다. 이통사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을 맞추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 목록에는 갤럭시S4, 옵티머스LTE3, 갤럭시S4 LTE-A, 갤럭시 노트3 등 유저 선호도가 높은 기기가 대거 포함돼 있다. 통신비를 통한 각종 할인혜택을 포함하면 사실상 공짜폰처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게임업계는 이동통신 3사의 영업재개와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 소식을 환영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중심으로 짜여 있어 신작을 출시할 때 마다 구형 기기 호환성 부문이 문제가 됐었다.

안드로이드 OS용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가장 골머리를 썩는 부분은 호환성이다. iOS제품군과 달리 기기마다 별도의 해상도, 성능을 가지고 있어 최적화에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무시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특히, 지난 2011년 대량으로 판매된 스마트폰 호환성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혀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를 이끈 갤럭시S2를 사용하는 유저의 규모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 모바일게임 선호도가 높은 중ㆍ고등학생의 경우 구형 스마트폰을 소지하는 양상이 뚜렷한 것도 업체의 고민을 키우는 문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시장을 이끈 2D 게임의 감소는 스마트폰 최적화 리소스를 줄이려는 의도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다며 해외 현지화 작업 등에서도 개발속도가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D게임의 경우 필연적으로 고사양 기기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번 통신 3사의 출고가 인하로 평균 성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바일게임 개발비 감소와 일정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