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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EA,신작통해명예회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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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게임퍼블리싱 업체인 일렉트로닉아츠(EA)가 본격적인 신작 라인업 홍보에 돌입했다. 올해 첫 시즌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타이탄폴이 예상 외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신작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A는 지난 15일 심즈4의 게임 시스템 영상을 새롭게 공개하면서 출시 예정작에 대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심즈4의 공개는 플래닛vs좀비:가든워페어에 이어 두 번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어 EA의 신작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EA는 지난 5월 초부터 데드스페이스1 무료 제공에 이어 플래닛vs좀비:가든워페어의 홍보 일환으로 플래닛vs좀비1을 기간 한정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특히 플래닛vs좀비1은 올해의우수게임(GOTY) 버전으로, 다양한 DLC를 추가 구입할 필요 없이 활용할 수 있어 플래닛vs좀비의 콘텐츠를 사전에 접할 수 있도록 했다.

EA의 이 같은 강도 높은 프로모션 전개는 상반기 흥행작으로 기대했던 타이탄폴의 흥행 부진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출시작 중 제일 먼저 GOTY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던 타이탄폴은 평가와 반비례하는 판매기록을 보이며 출시 한 달 만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수모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작년부터 이어진 신작 타이틀의 부재 역시 EA의 프로모션에 적극적인 방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시티를 시작으로 데드스페이스3 배틀필드4 등 대작으로 평가 받던 타이틀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줬기 때문에 신작 타이틀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EA는 지난 1분기 실적 공개를 통해 작년 1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1조 2370억 원)의 매출보다 못한 11억 2300만 달러(한화 약 1조 1480억 원)를 기록하는 등 수치적으로도 실적 개선을 보여주지 못해 위기론이 언급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 기대작이였던 타이탄폴이 호평에도 부룩하고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보여주지 못해 프로모션 등에 대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홍보 전략 역시 변화를 보여주고 있어 만들면 팔리는 타이틀로 평가되는 스포츠 게임류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신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EA는 플래닛vs좀비:가든워페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연이어 출시해 올 가을까지 신작 론칭 러시를 성공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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