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日`퍼즐도라`시대끝?…`몬스트`와순위경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5-16

일본 모바일게임 최강자인 퍼즐앤드래곤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7월 라인 포코팡에 1위 자리를 내주더니, 이번에는 신작 몬스터스트라이크와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15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퍼즐앤드래곤(퍼즐도라)은 신작 몬스터스트라이크(몬스트)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아직 매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몬스터스트라이크가 호시탐탐 기회를 엿 보고 있다. 16일 오후 2시경부터는 퍼즐도라가 다시 매출순위 1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퍼즐도라가 매출 1위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 NHN재팬이 서비스하는 포코팡에 잠시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파급력과 한국 콘텐츠의 가능성을 일본 게임시장에서 입증한 사례로 화제가 됐었다.

실제로 견고한 철옹성처럼 보였던 퍼즐도라의 일본 내 인기도 차츰 식어가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정점을 찍은 뒤 3분기와 4분기 매출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퍼즐도라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둔화되면서 나타난 부작용으로 추정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퍼즐도라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둔화되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간격이 길어지면서 장기집권 체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퍼즐도라에 눌려 기를 펴지 못했던 한국게임업체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퍼즐도라는 지난 2012년 4분기 출시돼 겅호를 세계적인 게임업체로 성장시킨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억5000만달러(약 1조6200억원)을 겅호에 안긴 효자상품으로 매출비중은 91%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