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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부산시장후보등록…게임계반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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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가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서자 게임업계가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큰 관심을 쏟는 등 서병수후보 행보 및 발언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서 후보는 정치권에서는 잘 알려진 친박계 의원으로, 부산에서만 내리 4선을 기록했다. 앞서 새누리당 사무총장도 역임한 여당 중진의원이다.

게임업계가 서 후보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그가 부산시장 후보로 나섰다는 점 보다는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게임 악법으로 꼽고 있는 인터넷 게임중독 치료 지원 및 예방 법률안에 대해 손인춘 의원과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이 법안의 골자는 게임 과몰입 치료를 위해 일정 기금을 조성한다는 명분으로 게임업체에 대해 매출액의 1%를 게임과몰입 치료비로 징수한다는 것.

논란의 시작은 서 후보가 법안 공동 발의했다는 점도 그렇지만 세계 3대 게임쇼로 발돋움하는 지스타 개최지 부산의 시정을 총괄하는 자리로 그가 과연 적법한가란 점이다.

실제로 지스타는 부산 영화제와 함께 영상과 게임의 본산이란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을 뿐 아니라 부산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해마다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서병수 후보측은 동료의원의 법안 발의에 이름만 빌려줬을 뿐이라면서 절친 의원들간에는 그런 공동발의는 국회에서 관행처럼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측에서는 한마디로 물타기이자 전형적인 발빼기 전략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야당 후보 가운데 한사람인 무소속 오거돈 후보측은 서병수 후보가 지역 경제 관념이 있는지, 또 창조경제란 단어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식적인 질의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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