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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8`입소문만으로구글서인기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5-14

퍼즐게임 2048이 소리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톡과 밴드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아도 구글플레이 스토어 상위권을 차지한 이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48은 14일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무료부문 7위에 올라있다. 특별히 눈여겨봐야 할 것은 2048은 국내의 유명개발사에서 만든 것이 아닌 MIT에 재학 중인 가브리엘 시룰리(Gabriel Cirulli)가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 개발자는 소스페이지에 2048은 1024라는 게임의 마이너 카피 버전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구글 플레이 데이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2048은 가로, 세로 4개의 칸으로 이뤄진 판위에 숫자를 조합해, 2048의 수를 만들면 된다. 숫자는 2와 4가 등장하며, 그 숫자를 이동해 같은 숫자가 있을 경우 더해지며 더 큰 수로 변한다. 이것을 반복하면서 큰 수를 만들어나가는 단순한 게임인데, 단순한 게임성에 비해 큰 인기를 유지중이다.

1024역시 2048과 비슷한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2048 원작자가 카피 버전임을 인정하고 소스를 모든 이들에게 공개해 여러 변형 버전이 나오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은 2048이 재미있는 이유에 대해 악마 같은 중독성을 꼽는다. 단순한 게임성이지만 숫자를 늘려가는 재미와 두뇌를 사용하는 매력이 있다. 여기에 과금에 따라 횟수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장르를 따르는 것보다 참신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이용자들의 시선을 끈다고 밝혔다. 2048는 단순하면서도 참신한 게임성으로 인해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았어도 입소문만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상위권에 위치한 것은 이를 뒷받침 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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