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일 오큘러스VR 지사장(사진)이 돈방석에 앉았다.
서 대표는 오큘러스VR이 페이스북에 2조5000억원 규모로 인수되면서 얻은 이익이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가상현실 HMD 오큘러스리프트의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향후 가치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
서 대표는 오큘러스VR이 스타트업 시절 여섯번째로 입사해 현지 한국지사의 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당시 오큘러스VR은 갓 걸음마를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서 대표에게 지분 일부를 임금형태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 대표가 보유한 지분이 얼마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어림잡아 수천억의 떼돈을 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큘러스VR은 한국에 투자할만한 게임업체를 물색하고 있으며, 오큘러스리프트에 최적화 된 콘솔게임 뿐 아니라 모바일게임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