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스타트업이 30일 개최된다.

K스타트업은 앱센터(이사장 김진형)가 주관하고, SK플래닛, 구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공동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이번 3기에 참가한 업체들은 지난 3개월간 서비스 개발 및 론칭을 진행해오고 있는 곳들로, 데모데이를 통해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자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실적이 우수한 스타트업들은 5월 중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투자자들과 만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 출범 이후 2개 기수 20개 업체가 참여해 투자유치 등 성과를 올렸다. 이 업체들은 실리콘밸리 및 뉴욕의 유명 멘토들의 비즈니스, 디자인, 마케팅, 투자 등 테마별 부트캠프에 참여했다.

K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털 등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김진형 앱센터 이사장은 K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우리 스타트업들을 육성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3기 스타트업들도 지난 기수의 스타트업들과 같이 시간이 갈수록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