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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터미널전자상가역사속으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4-25

게임과 IT하드웨어 소매의 메카였던 용산터미널전자상가가 곧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25일 현재 재개발을 위한 철거작업이 시작됐기 때문.

용산터미널전자상가는 지난해 11월 재개발이 결정돼, 내부 상가 퇴거 및 시설 정지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이 터미널 안에는 일부 관리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가, 인력이 철수한 상태다.

철거된 부지에는 1800여 개 객실을 갖춘 관광호텔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23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구 한강로3가 40-969 용산관광버스터미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폐지와 세부개발 계획안을 가결했다.

사업시행은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을 운영하는 서부T&D가 맡는다. 호텔 운영에는 이비스ㆍ노보텔 등 대형 호텔체인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터미널전자상가 부지는 용산청과물시장이 1983년 가락동으로 이전하기 전 차지했던 자리다. 1987년 용도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상업 지역 및 자동차 정류장으로 변경되면서 1990년부터 관광터미널로 운영돼 왔다. 이후 수요 감소와 적자 운영 등으로 1997년에 한시적으로 용도가 변경돼 판매 시설(터미널전자상가)이 들어섰다.

이 상가는 나진, 선인과 함께 한국 IT산업의 중흥을 이루는 시기 하드웨어 소매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으며, 이후 2000년대 콘솔게임이 부흥하면서 게임 소매점이 대거 입점해 게임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장소이기도 하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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