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대표 김창근)는 중국 텐센트를 통해 내달 중 온라인 액션게임 로스트사가 의 첫 테스트가 실시된다고 17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텐센트게임즈2014신작발표회 행사를 통해 5월 중 로스트사가의 중국 첫 베타테스트를 예고하고, 중국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로스트사가의 중국 서비스명은 대전 액션 게임의 특징을 잘 표현한 왕패대결(王牌对决)로 최근 현지에서는 KGame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특히 두 회사는 중국 시장에서 70%에서 육박하는 점유율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텐센트게임즈와 원조 한류게임인 미르의전설 시리즈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위메이드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시장 파급력 및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맥스 측은 로스트사가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 한해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들이 중국을 비롯해 북미 및 일본 시장의 진출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업체로의 위상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스트사가의 개발사인 아이오와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게임즈는 별도의 전담 팀을 구성해 기술 지원과 현지 문화 및 유저 성향 분석을 통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