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MMORPG R2 신규 서버를 추가하고, 해당 서버를 중심으로 불법 프로그램 이용 단속범위를 넓혀 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R2에 무료 접속할 수 있는 오픈서버 엔젤리스를 공개했다. 여기에 신설 서버에는전담 단속인력을 배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체제를 적용했다.

이처럼 이 회사는 신규 서버를 대상으로 핵, 오토 등 처음부터 불법 프로그램 유저가 게임을 시작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단속과 제재를 가하고, 향후 이를 모든 서버를 대상으로 강화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든 서버에 걸쳐 반복적으로 불법프로그램 사용이 적발되는 유저에 대해 게임 접속차단 이후, 추가 조치를 더해 불법프로그램 사용 근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신설 서버는 기존과 다름없이, 신규 대륙 엘테르 및 길드 간 공성전, 스팟 점령전 등 R2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웹젠은 내달 10일까지 MMORPG 아크로드2 복귀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템 및 혜택을 제공하는 등 플레이 환경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