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홀딩스(대표 권혁빈)는 지난 해 실적 결산 결과 매출 3760억원, 영업이익 2550억원, 당기순이익 18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 1조원 이상의 현지 매출 (2013년 기준)을 기록 중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전체 매출액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해 고속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및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내 2개의 신작 (파이팅스타, 아제라) 서비스로 국내 매출액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부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대작 MMORPG를 비롯, 다수의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향후 국내 및 해외에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매년 평균 51%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신흥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