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곤 엔도어즈 상무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아크스피어'의 마케팅이 너무 과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곤 상무는 지난 10일 해당 게임의 이벤트 게시판에 '각 게임들은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서비스해서 유저들의 정당한 평가를 받는 것이 옳은 일 일텐데, 다른 게임에 일종의 테러를 가하는 것을 권장하는 식의 이벤트는 옳지 않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된 이벤트는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세상의 모든 곳에서 아크스피어를 외치다'로 유저가 사용하는 커뮤니티에 관련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고 인증 스크린샷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위메이드는 '아크스피어' 이벤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해당 이벤트를 중지하고 곧 사과 공지문을 게재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