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가 확장팩 2.0 패치를 적용시킨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가 지난달 27일 디아블로3 확장팩 프리뷰 격인 패치 2.0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유저들이 몰리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아블로3 패치 2.0은 오는 25일 출시 예정인 확장팩 디아블로3:영혼을거두는자의 신규 시스템을 일부 적용한 패치로 난이도 세분화 커뮤니티 기능 강화 정복자 2.0 전리품 2.0 등을 담고 있다. 유저의 기대를 모았던 신규 지역과 성전사 캐릭터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패치 2.0가 정식으로 서비스 된 2월 28일 부터 2일까지 디아블로3는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서 집계하는 인기 순위가 8계단 급상승해 11위를 차지했고, 이 게임의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들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유명 포탈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유저의 반응도 합격점을 받았다. 유저들은 지난 2년간 진행된 디아블로3의 테스트가 이제야 끝난 것 같다, 전작과 같이 아이템을 찾아 헤메던 느낌이 살아있어 반갑다, 그만 하고 싶은데 멈출 수가 없다라며 디아블로3 패치 2.0을 접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디아블로3는 새로운 수익 모델로 주목 받았던 아이템 경매장을 오는 18일 폐쇄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서삼광 기자 seosk@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