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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아이온`첫서버통합이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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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에 새로운 서버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큰 변화가 이뤄진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내달 26일 서버를 통합해 기존 진형 비율이 한쪽으로 치우친 서버 15개를 3개 서버로 재편성키로 했다.

내달 26일 진행되는 이번 서버 통합을 통해 회사 측은 기본 캐릭터 데이터와 인벤토리에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 우편함과 하우징 서랍장에 보관 중인 물품까지 일괄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버 이전 이후 캐릭터의 계급과 순위, 하우징 정보가 모두 초기화 될 예정이기 때문에 초반 레기온 다툼과 하우징 분양에 대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하우징 정보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기존 서버에서 하우징을 분양 받았던 유저들에 대한 보상 또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신규 서버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엔씨 측은 서버명 공모 이벤트를 통해 신규 서버의 이름을 유저가 직접 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 주 게임 이벤트와 함께 신규 서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버 통합이 고정된 유저층만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아이온의 현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빼든 칼이 아니냐는 의견 또한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을 포함해 블레이드&소울 리니지1 리니지2 등 다양한 게임에서 서버 증설 및 신규서버 오픈은 꾸준히 진행해 왔지만 반대로 서버 통합은 손에 꼽을 정도로 그 숫자가 적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기존과 다른 이번 엔씨소프트의 행보에 단순한 서버통합의 의미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1의 경우 최근까지도 신규 서버 추가와 기존 서버 유지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온의 서버 통합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증거라며 적게는 아이온 자체의 시스템 변화, 크게는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시스템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엔씨 측은 이번 신규 서버 오픈은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공개했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의 대립으로부터 재미가 시작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아이온의 기본 재미를 강조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것이다.

엔씨소프트 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버 작업은 아이온의 원초적인 재미를 강조하기 위한 조치이며 서버 인프라 및 종족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정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며 이번 서버 통합을 바탕으로 기존 게임에서 제공했던 개인과 개인, 종족과 종족을 넘어 서버와 서버의 대결을 통한 큰 재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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