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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모바일기기,게임에어떤영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2-25

지난 2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된 MWC 2014을 통해 최신 모바일 기술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이들 제품이 향후 게임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주요 모바일기기 업체들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모바일 기기는 하드웨어 성능보다는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다듬어 나가는 추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업체들이 웨어러블 시장 입지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콘텐츠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이번 MWC 2014에서는 삼성의 갤럭시S5를 시작으로 주요 업체들의 전략 모델들이 대거 공개됐다. LG는 개인보안 기능이 탁월한 새로운 UX 노크코드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밖에 소니, 에이수스 등도 주력 제품들을 새롭게 발표했다.

먼저 삼성전자의 갤럭시S5는 하드웨어적 혁신에 대한 기대치는 채우지 못했지만, 일상생활과 관련된 기능들이 대폭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속도와 접근성 개선을 비롯해 방수ㆍ방진, 심박센서 등이 강조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LG전자는 노크코드가 도입된 보급형 모델 F70 F90 등을 선보여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신제품 엑스페리아Z2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카메라 및 캠코더 기능을 발표했다. 이밖에 에이수스 역시 신제품 폰패드7을 비롯해 젠폰 패드폰 등 다수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이 발표한 기어2 기어2 네오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웨어러블 시장은 LG의 라이프 밴드를 비롯해 소니, 화웨이 등도 가세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 웨어러블 기기 등장에 따라 커브드 디스플레이 역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삼성은 1.84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밴드 모델 기어 핏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렇게 주요 모바일 기기 업체들이 생활 밀착형 기능에 중점을 둔 최신 모델을 선보임에 따라 향후 콘텐츠 시장 역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중 게임 분야 역시 새로운 환경과 함께 변화를 맞이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신규 플랫폼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롭게 등장한 웨어러블 플랫폼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제약이 큰 상황이라며 기존 게임과 완전히 다른 접근법이 요구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기존 스마트폰과 연결성이 강조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한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게임의 크로스 플랫폼 형태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며 원격 조작 방식은 물론 웨어러블 기기 전용 데이터를 계승시키는 방법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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