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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3대스포츠빅이벤트적극활용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2-19

올해는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전세계 스포츠인들을 열광시키는 3개의 빅이벤트가 잇달아 열린다. 이에따라 많은 스포츠 팬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 전망이다.

빅이벤트와 게임시장과의 함수관계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일각에서는 빅이벤트 기간에는 수요가 감소한다는 설이 있지만 그렇지 않고 서로 시이소를 벌이는 등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설이 더 우세하다.

그 때문인지 현재 열리고 있는 동계 올림픽을 포함한 빅 이벤트에 게임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AOS, MMORPG 등 몇몇 장르에 치우쳐 있던 게임시장이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관심을 모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한때 스포츠장르는 축구와 야구, 농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피파온라인3' 등 축구게임 만 인기를 끌 뿐 농구나 야구 등은 과거와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야구의 경우에도 '마구마구' '슬러거' 등이 어느 정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성공한 신작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시장이 '리그오브레전드' 등 몇몇 작품에 쏠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참신한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시장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신작이 나와도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장에서 먹힐만한 신작이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요인은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게임업계는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 스포츠 빅 이벤트가 이어지는 올해 잘 만들어진 게임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켜준다면 업계 전체를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기획부터 개발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해도 늦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모바일게임이라면 충분히 승부를 걸 만 하다.

또 기존 온라인게임들도 호재를 맞고 있는 게 분명하다. 밤을 잊은 스포츠 팬들이 컴퓨터에 둘러앉을 게 뻔하고 이에따라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그만큼 증가할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모처럼 찾아온 호재를 통해 게임시장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업계가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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