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 20일 MMORPG 아크로드2 테스트 서버 추가와 함께 준비 중인 패치 내용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업데이트 실시를 앞두고 테스트 서버를 통해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기회에 유저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정식 서버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개된 업데이트 내용은 전체적인 난이도 및 보상 조정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핵심 콘텐츠 대/소규모 전장 입장 레벨(40Lv)까지 보다 쉽고 빠르게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먼저 인스턴스 던전을 포함한 모든 사냥터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여기에 사냥 및 퀘스트 수행에 대한 보상은 향상됐다. 여기에 거래 및 분해, 강화 등 필요비용을 최대 90% 이상 하향해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

주요 콘텐츠 대규모 전장은 최소 기여도 개념을 통해 참여도에 따라 보상이 제공되도록 개선됐다. 소규모 전장은 승패뿐 아니라 순위에 따라 추가 보상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경쟁 요소가 한층 강화됐다.

이밖에 길드 레벨에 따라 물리/마법 공격력 등이 증가하는 길드 스킬이 새롭게 공개됐다. 또 길드 최대인원이 기존 60명에서 75명으로 확장되는 등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내용도 다수 적용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