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일 MMORPG 다크폴:잔혹한전쟁 3번째 겨울 시즌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치유사 신규 스킬 및 안전지역 내 PvP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먼저 치유사 캐릭터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격 성향 스킬이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롭게 등장한 스킬은 단순 데미지를 입히는 혼란의 화살, 혼란의 폭발을 비롯해 상대방 체력을 흡수하는 영혼 강탈, 혼란의 구름 등이다.

또 신규 결투 시스템을 통해 안전지역에서도 PvP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양측에서 일정 골드를 걸고 대전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패배에 따른 페널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정 시간 동안 기량 포인트를 높일 수 있는 기량의 탑이 전체 맵 곳곳에 새롭게 등장한다. 이 탑은 24시간 마다 30분 동안 활성화되고 주위 일정 범위 유저에게 기량이 제공된다. 그러나 일정 범위 폭발 및 유저 간 대전을 피해야 기량 획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을 점령지 탑에 축적된 고급 재료 및 게임머니를 징수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도 공개됐다. 이는 마을 점령 후 3일이 지나면 쌓이는 방식으로 전용 건틀릿을 제작, 착용해야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보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위한 개인, 파티, 클랜 간 긴밀한 전략전이 연출된다.

한편 이 회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아프리카TV를 통해 다크폴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을 방영 중에 있다. 이밖에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휴면 유저 복귀를 지원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