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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원`인터넷게임중독`토론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2-18

게임중독법 공청회에 이어 인터넷게임중독을 주제로 한 공개토론회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게임규제법으로 논란이 된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주도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인춘 의원실은 오는 2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인터넷 게임 중독 문제, 대안은?이란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를 통해 인터넷 게임 중독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그 대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게 손의원측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공개 토론회에서는 두레마을 청소년인터넷중독 치유센터와 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각각 인터넷 게임 중독 피해 사례와 청소년이 바라보는 인터넷 중독 실태 및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토론 패널에는 신성만 하동대 심리상담학과 교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아이윌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측은 중독법 관련 공청회에 이어 게임규제법 관련 토론회가 개최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게임 산업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위원회에 이어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까지 게임 산업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산 넘어 산이라더니 마음이 답답할 뿐이라며 아직 패널 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1차 공청회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실 측은 법안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인터넷 게임 중독을 정확히 인식하자는 취지해서 마련된 토론회라고 업계의 우려에 대해 기우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법과 관련된 현황과 사례를 보는 게 우선이 돼야 한다며 관련 법안 추진여부는 향후 게임업계와의 논의 이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는 오는 26일 국회의원 회관 내 120여명이 참석 가능한 세미나실에서 공개 진행되며, 다수의 의원이 방청할 예정이다. 중독법과 함께 게임규제법을 공동발의한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의 방청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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