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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RPG신작경쟁불붙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2-17

올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RPG 장르의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의 신작이 속속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투스가 몬스터&나이츠를 선보인 가운데 CJE&M이 다함께던전왕을 공개하는 등 주요 업체들의 공세가 점차 열기를 띠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모바일게임 위주 업체들이 미드코어 이상 RPG 장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인 만큼 치열한 접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최근 RPG 시장에서 드래곤기사단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신작 몬스터&나이츠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CJE&M(부문대표 조영기)은 다함께 브랜드를 잇는 다함께던전왕을 선보였다. 특히 몬스터길들이기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컴투스는 드래곤기사단을 통해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임의로 옵션이 부여되는 장비 제조 시스템을 핵심으로 구성됐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는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진화시키는 요소가 강조된 신작 몬스터&나이츠를 통해 RPG 장르 저변 확대에 나섰다.

이 작품은 한층 더 폭넓은 유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동화풍 비주얼 구성이 돋보인다. 또 전반적인 분위기는 물론 핵심 요소인 다양한 몬스터들까지 SNG에 등장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구현됐다. 이에 따라 앞서 자리 잡은 드래곤기사단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RPG 장르 쌍끌이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CJE&M(부문대표 조영기)은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을 공개하며 맞불작전에 나섰다. CJ는 몬스터길들이기로 모바일 RPG 장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함께 브랜드를 내세운 RPG 장르라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다함께던전왕은 현재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12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벌써부터 흥행세를 보이며 기존 RPG 장르 작품 입지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작품은 기존 몬스터길들이기 유저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캐릭터와 최대 3개 소환수가 함께 전투가 진행되는 등 차별화 요소로 한층 심화된 플레이가 연출된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신작은 기존 몬스터길들이기 인기가 압도적인 만큼 동종 잠식의 우려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고착화 상태를 대비하고 분위기를 활성화시킨다는 점에서 이런 경쟁 양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렇게 새롭게 발표된 RPG 장르 신작들이 기존 작품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RPG 장르 역시 콘텐츠 제공에 대한 만족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비스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콘텐츠 분량이 누적된 작품을 뛰어넘는 게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올해는 게임빌,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액토즈소프트 등 게임업체들이 무게감 있는 모바일 RPG를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런 경쟁 양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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