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이형희SK텔레콤부사장e스포츠공로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2-10

width=450

한국e스포츠협회가 설립된 이후 SK텔레콤은 리그 후원을 포함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직 e스포츠가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여러 기업들이 꾸리고 있는 게임단과 후원사들 덕분에 매 순간 고비를 넘기며 e스포츠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형희 SK텔레콤 부사장은 지난 7일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14대한민국e스포츠대상 행사에서 공로상 수상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SK텔레콤은 대상을 포함해 모두 7관왕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e스포츠 평가임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7관왕은 팀 창단 10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 SK텔레콤 T1을 통해 스타크래프트1 리그에 동참하며 e스포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임요환과 최연성, 정명훈과 김택용, 정윤종, 원이삭 등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며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매 시즌마다 새로운 스타급 플레이어를 배출함은 물론, 팀 자체의 월등한 실력으로 e스포츠의 새로운 강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스타리그만 해도 프로리그 6회, 팀리그 2회, 위너스 리그 1회 우승 등 화려한 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절대적인 공헌에도 불구하고 위기도 있었다. 지난 2010년 블리자드와의 지적재산권 분쟁과 승부조작 사건 등 외부적인 불협화음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협회의 회장사였던 SK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자연스럽게 SK텔레콤 T1에게도 불똥이 튀어 여론의 바난을 받기도 했다.

또 SKT T1은 스타1 뿐만 아니라 스페셜포스 등 다양한 종목에 대한 선수들을 구성한 바 있지만 비인기 종목의 하락세와 리그 폐쇄를 버티지 못하고 게임단의 규모를 축소하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

하지만 SKT T1은 스타크래프트에서 리그오브레전드로 e스포츠 흐름이 교체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전성기 누리고 있다. LOL 리그의 진행과 함께 발 빠르게 LOL 선수단을 구성, 본격적인 LOL 리그 체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후 SKT T1은 2회 연속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리그 전승 우승, 글로벌 파이널 우승 등의 대기록을 세움 e스포츠 강팀임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SK텔레콤은 이렇듯 프로게임단과 프로게이머 육성뿐만 아니라, e스포츠 리그 등에 대한 후원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횟수의 프로리그 후원사이며, 최근 공개된 LOL 마스터즈 역시 후원하면서 예전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e스포츠의 든든한 지원군이라는 평가를 새롭게 받고 있다.

특히 이같은 SK텔레콤의 적극적인 e스포츠 지원에는 이 부사장의 강한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이 부사장은 그동안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e스포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공로상을 수상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