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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PC사업부JIP에매각키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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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PC 사업을 포기한다. 잇따른 본사의 적자 기록 타계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소니(대표 히라이 가즈오)는 6일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PC 사업부를 일본인더스트리얼파트너스(이하 JIP)에 매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번 MOU를 통해 JIP와 PC사업 부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협의는 오는 3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소니는 봄 시즌 이후 모든 PC 제품군에 대한 모든 사업을 중단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인력 규모도 축소된다. 현재 소니에서 일하고 있는 글로벌 직원 14만 6300만 명 중 5000여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니 PC 사업부 소속 300여 명의 인원은 JIP 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소니는 PC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고가형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하지만 2012년과 비교해 20% 감소한 약 58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린 데 그치는 등 사업 부진이 계속된 바 있다.

특히 소니의 PC 점유율 또한 2% 초반에서 1.9%로 떨어졌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역시 9위에서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소니 측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PC 사업을 매각하고 스마트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기기 시장에 투자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4분기에도 적극적인 바이오 신규 제품군을 출시했던 소니였던 만큼 본사를 포함한 적자의 폭이 예상 외로 크다는 증거라며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는 스마트 기기 및 영상 음향기기와 게임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절차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와 JIP 사이의 PC사업 이관 절차는 오늘 7월까지 모두 마무리 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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