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M의 지난해 게임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134% 늘어난 4968억원을 기록했다.
CJE&M(부문대표 조영기)은 6일 전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게임부문의 경우 다함께차차차 마구마구2013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등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의 연이은 흥행으로 전년 대비 134% 고성장한 496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 이익도 50% 증가했다.
또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의 확대도 예정되어 있어 올해 CJ의 게임매출 역시 긍정적인 성장이 예상됐다.
이 회사의 지난해 총매출은 1조716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게임사업부문 4968억 원, 방송사업부문 7708억 원, 영화사업부문 2089억 원,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 2396억 원 등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경쟁력 있는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자체 제작 라인업을 확대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여기에 현지 공동 기획 및 수출 증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도 확대해 각 사업부문별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