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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연맹`2년만에역사속으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1-28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했던 e스포츠연맹이 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e스포츠연맹(회장 곽정욱)은 28일 연맹이 해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경기 악화와 게임단의 재정 부분을 해결하지 못해 연맹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스포츠연맹은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과 소속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2012년 3월 출범한 단체다.

회장사인 곰TV의 협조를 통해 '스타2' 단체전 리그인 GSTL 후원과 MLG, IPL등 해외 리그 온라인 예선 기획 등 참가선수의 폭을 넓힌 바 있다. 여기에 e스포츠 종목의 다변화를 위해 '도타2' 게임단을 창단하는 데 노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리그오브레전드'로의 e스포츠 재편과 경기 악화, 이로 인한 게임단의 대거 철수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연맹은 GSTL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아주부와 스타테일, 에픽 등 3개 팀만 남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연맹 해체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28일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연맹에 속해 있던 스타테일 팀 등 연맹 소속 팀들은 현재 협회 소속 게임단 및 해외 게임단을 통해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또 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소양교육 참가와 함께 프로게이머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도록 e스포츠협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이준호 e스포츠연맹 사무국장은 '연맹의 상황이 이렇게 나빠질 것으로 예상치 못했고, 팬들에게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연맹 소속이었던 선수들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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