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넥슨,모바일게임유통전략수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1-22

width=450

넥슨의 모바일게임 유통전략이 기존의 넥슨플레이를 통한 직접유통 정책에서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쪽으로 달라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서민)은 기존 넥슨플레이를 통한 게임 발매가 아닌,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한 게임 발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야심차게 준비했던 넥슨플레이를 향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와 모바일 게임 유통방향이 어디로 갈 거인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은 지난 21일 신작 모바일 어드벤처 러닝게임 캔디코스터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는 넥슨의 모바일 플랫폼 넥슨플레이를 통해 이루어졌지만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게임이 출시되기 때문에 게임 내 아이템과 카카오 스티콘을 제공하는 특전을 제공하는 있다.

넥슨은 이처럼 기존 넥슨플레이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에서 방향을 선회,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모습을 잇따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흥행에 성공한 판타지러너즈와 몬몬몬을 비롯해 캔디코스터 등 출시를 앞둔 작품들도 카카오 게임하기를 선택하고 있다.

넥슨플레이는 지난 12월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넥슨표 모바일게임을 유저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모바일게임 전용 어플이다.

넥슨은 이전까지 이 넥슨플레이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카트라이더 러쉬스타 퍼즐주주 리듬앤조이 등의 게임을 출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하기에 출시된 동일 장르의 게임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라는 혹평을 받았다.

특히 이같은 반응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 넥슨 게임들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더욱 커졌다. 카카오를 통해 출시한 판타지러너즈와 몬몬몬이 각각 300만 다운로드와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넥슨플레이가 유명무실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넥슨은 이런 논란에 대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저에게 접근하기 위한 것일 뿐 모바일게임 사업방향을 전면 수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특히 넥슨플레이의 유저풀을 더욱 확대시키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영향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환 넥슨 부사장은 넥슨플레이에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수 확대에 힘쓰는 것은 물론, 넥슨 게임간 연계를 통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유저플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30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넥슨플레이의 유저는 작년 말 플레이락의 업데이트를 통해 대폭 늘어난 상황이라며 물론 게임성이 뒤쳐진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지만, 게임성도 무난한 상황에서 강력한 프로모션이 더해진다면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