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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주사위의잔영`부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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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가 주사위의잔영의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이 작품이 지난 2009년 서비스 종료 이후 5년 만에 다시 서비스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지난 해 2월 주사위의잔영 상표권을 출원해 올해 1월 6일 등록을 완료했다. 상표는 제09류로 등록되었고 각종 컴퓨터 및 스마트 디바이스 프로그램용 소프트웨어 10종류 내용에 포함됐다.

주사위의잔영은 소프트맥스가 웹브라우저형 게임 포리프와 함께 선보였던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주사위를 사용한 간단한 플레이 방식과 창세기전 룬의아이들 등 소프트맥스의 IP를 활용한 독창적인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소프트맥스의 초기 온라인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포리프의 서비스가 종료될 때 함께 중단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바 있다. 특히 소프트맥스 10주년 기념회를 통해 첫 발표했던 주사위의잔영2 역시 포리프 서비스 종료 이후 소식이 끊기면서 주사위의잔영 시리즈는 잊혀지는 듯 했다.

소프트맥스의 상표 출원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IP를 활용한 소프트맥스의 공격적인 사업 전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소프트맥스는 이너월드를 통한 모바일게임으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과 창세기전4의 비공개 테스트 소식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게임 개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너월드와 창세기전4 역시 기존 소프트맥스의 IP를 활용한 작품이니만큼 온라인게임으로써 대중적인 인기를 구사했던 주사위의잔영 IP를 활용한 게임 역시 놓칠 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몰고 온 복고라고 할 수 있다며 한 때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소프트맥스가 이런 트렌드를 놓칠 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추측에 대해 소프트맥스 측은 게임개발을 위한 상표 등록이라기 보다는 지적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상표 등록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 및 모바일 뿐만 아니라 각종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는 만큼 주사위의잔영에 대한 지적재산권의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주사위의잔영에 대한 특허청 상표등록은 사실이지만,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거나 하진 않고 있다며 이번 상표권 등록은 회사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한 조치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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