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지난 7일 위닝일레븐온라인2014(위닝온라인2014)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총 닷새 동안 진행되었으며, 초대권을 지급하고 초대받은 유저만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형태로 치러졌다.

첫 테스트 결과 유저들은 전작에 비해 비약적으로 향상한 그래픽 게임 모션의 업그레이드 편의성을 강조한 3D UI 선수능력치가 반영된 팀플레이 등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위닝일레븐 시리즈만의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키보드 세팅에 대한 호평을 한목소리로 내며 주목받기도 했다. 기존 게임패드로 즐겼던 게임의 재미를 키보드로 그대로 옮겨왔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선수들의 페인트 모션을 랜덤으로 발동할 수 있도록 한 점 또한 신선하다는 반응을 받았다.

반면 수비 인공지능과 선수 특정 모션 등에 있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축구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 있어서 조작법과 관련한 진입장벽이 있다는 의견도 같이 나와 이후 공개 서비스에 적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또한 나왔다.

회사 측은 유저들의 의견을 취합해 장점을 살리고 지적받은 부분에 대한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초보 유저와 기존 유저 모두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해 공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위닝온라인2014에 다양한 PvE 시스템과 상급자를 위한 키보드 옵션, 랭크 시합 모드 등 추가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해 올해 1분기 중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