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액션 디펜스 데빌몬을 카카오 플랫폼으로 선보인 에이앤비소프트가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앤비소프트(대표 최동완)는 최근 모바일 액션 디펜스 데빌몬 업데이트를 연이어 실시해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기념 특별 던전을 발표했다. 이 던전은 7시에서 9시까지 특정 시간에 오픈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6개 던전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6성 슈트까지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자잘한 버그 및 밸런스가 수정됐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우선 적용된다. 이는 애플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따른 것으로 iOS 버전은 차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네번째 신규 슈트 산타슈트를 선보였다. 이 슈트는 6성 등급으로 폭발미사일을 사용하는 원거리 타입이다.

여기에 최근 이 회사는 신규 경쟁 모드 무한의 탑을 선보였다. 이 콘텐츠는 제한된 시간 동안 단계별로 등장하는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이다. 이는 카카오 플랫폼에 최적화된 점수 경쟁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작품은 스테이지 클리어 점수와 유저 대전의 연승을 비롯해 무한의 탑까지 3개 경쟁 요소가 제공된다.

이처럼 이 회사는 이미 출시된 작품을 카카오 플랫폼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해 상승세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국내 서비스를 탄탄하게 준비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7월 글로벌 퍼블리셔 게임포지와 데빌몬을 포함한 3개 작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일본 및 중국,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것이다.

또 이런 계약을 바탕으로 내달부터 해외 시장 진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랜 기간 국내에서 자체 서비스를 통해 개발 노하우가 쌓인 만큼 각 해외 시장에 특화된 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