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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내년엔부진벗어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12-20

영혼을거두는자와 함께 공개한 배틀넷숍(블리자드 스토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의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거두는자의 출시가 내년 3월 25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블리자드가 하스스톤과 영혼을거두는자를 필두로 내년에는 부진에서 벗어날 것인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의 시작은 블리자드의 첫 TCG 하스스톤이다. 기존의 모바일 TCG에 밀릴 것이란 부정적인 예측과 달리 베타 테스트 이후 지속적인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최근 온게임넷과 함께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하기 위한 움직임도 여러 곳에서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여기에 영혼을거두는자를 통해 하스스톤으로 시작하는 상반기 흥행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1400만 장 이상 팔린 디아블로3지만 서버 문제와 아이템 인플레이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전작 디아블로2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니만큼 확장팩을 통해 재정비하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디아블로2도 오리지널 버전보다 뒤이어 나온 확장팩 파괴의군주에서 인기몰이를 시작했기 때문에 디아3 역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신규 직업 성전사 역시 호쾌한 둔기 액션과 방패를 활용한 다이내믹한 전투를 기반으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단조로운 플레이에 금세 질리는 한국 유저에게 새롭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팩인 드레노어의전쟁군주와 AOS 장르의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 개발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블리자드의 신작 러시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블리자드의 적극적인 신작 공세에 업계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로 혹평을 감내해야 했던 블리자드가 절치부심 준비해 결과물을 하나씩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하스스톤의 경우 블리자드가 내년 게임시장의 스타트를 끊을 작품이기 때문에 분위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스스톤이 흥행할 경우 뒤이어 나오는 영혼을거두는자와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도 탄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블리자드의 무서운 점은 온라인 플랫폼과 PC패키지 타이틀로 물량공세를 한다고 해서 어느 작품 하나도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하스스톤과 영혼을거두는자로 시작하는 블리자드의 내년 상반기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내년을 대비, 블리자드스토어를 업그레이드 한 배틀넷숍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훨씬 더 편하고 간단하게 게임을 구매하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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