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거두는자의 발매일이 내년 3월 25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블리자드는 하스스톤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만 2개의 타이틀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20일 배틀넷숍을 통해 영혼을거두는자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페이지 상단에는 2014.3.25 발매 예정이라는 문구가 있다.

예약판매는 일반판 3만 7000원과 디지털딜럭스판 5만 7000원으로 진행된다. 디지털딜럭스는 게임 내 적용되는 형산변환 시스템용 특수장비와 애완동물인 유령 사냥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완동물 보물고블린과 스타크래프트2 초상화 및 문양이 제공된다. 여기에 캐릭터 슬롯이 기존 10개에서 3개가 더 늘어나 총 13개의 캐릭터 슬롯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일반판 구매자도 2만 원의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디지털딜러스판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 디지털 딜럭스 외에도 7만 9000원으로 발매 예정인 한정 소장판 패키지가 오프라인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한정 소장판의 경우 디지털 딜럭스 구성 외에도 말티엘 마우스패드 하드커버 아트북 개발 다큐 블루레이/DVD 세트 등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해 5월 발매된 디아블로3는 1400만 장이라는 누적 판매량을 달했으며 유저들은 죽음의 대천사 말티멜과 모든 사건의 흑막인 검은 영혼석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는 현재 전 세계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신규 직업인 성전사를 비롯한 다양한 신규 게임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와 피드백을 얻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