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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대표건강상이유로사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12-12

엔트리브소프트의 설립자 겸 대표직을 맡고 있던 김준영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손노리에서 엔트리브로 분사한 지 10년 만에 내린 결정이다.

12일 김준영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피로 누적에 따른 건강 악화로 회사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3년 손노리에서 엔트리브로 분사하면서 대표를 맡아 올해까지 10년동안 대표직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메일을 통해 현재 엔트리브는 새롭고 희망찬 비전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난 11월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고, 그와 동시에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 내면적으로 보나 신체적으로 보나 소진 상태가 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사임 배경을 밝혔다.

김 대표는 사임 이후 일정 기간 엔트리브의 고문 역할을 맡아 경영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한 걸음 떨어져서 보다 거시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경영에 대한 자문을 하며 직원 여러분의 코칭 및 멘토로서의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대표의 자리는 현무진 전무가 대표 직무를 대행한다. 이와 함께 강상용 본부장, 신현근 본부장, 서관희 이사가 부문별 경영을 담당한다. 또 엔트리브의 새로운 대표는 내년 초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김준영 대표는 엔트리브소프트 설립 이후 캐주얼 골프게임 팡야를 시작으로 트릭스터 프로야구매니저 앨리샤 MVP베이스볼온라인 등 온라인 캐주얼 게임과 야구 게임을 선보이며 온라인 캐주얼게임과 야구게임 분야에 있어 돋보적인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후 김 대표는 회사가 지난 2012년 2월 엔씨소프트가 회사의 지분 76%를 인수하면서 엔씨의 자회사가 되었을 때에도 대표직을 유지한 바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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