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재민 인성디지탈 상무와 존 구데일 유니티 아시아 총괄, 양우형 유니티코리아 대표.

유니티코리아(대표 양우형)은 5일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 홀에서 진행한 유니티 윈터 나잇에서 인성디지탈(대표 이인영)과 2014년도 국내 독점수입 총판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인성디지탈은 지난 2012년부터 유니티를 유통한 국내 메이저 소프트웨어 유통사로 2013년 국내 30개 이상의 유니티 유통 파트너를 구축하며 협력사들에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온 업체다.

특히 인성디지탈은 유니티가 국내에서 진행한 게임잼과 워크샵, 교육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같이 진행하면서 유니티와의 협업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해왔기 때문에 이번 총판 협약을 통해 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티와 인성디지탈은 올해에 이어 2014년에도 총판 협약을 진행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더불어 시장 확장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구데일 유니티 아시아 총괄은 현재 유니티는 2D엔진 공개로 개발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년에도 인성디지털과의 협업을 통함 매출 증대 및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우형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코리아는 인성디지탈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다양한 시장에서 유니티 엔진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후 게임 개발사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인성디지탈 대표는 유니티 엔진은 게임분야 외에도 3D시뮬레이션, 건축 및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올해 유니티와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도 시장 확대 및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코리아는 협약식과 함께 유니티 교육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11월 오픈한 유니티 러닝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중으로 오프라인 러닝센터 및 온라인 러닝센터, 자격증 커리큘럼 준비 등을 통해 엔진 제공 뿐만 아니라 엔진 교육에 있어서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