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오는 30일 론칭 1주년을 앞둔 카카오 게임 플랫폼 누적 가입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은 론칭 당시 7개 파트너와 10개 게임으로 시작해 99개 파트너와 180개 게임으로 1년 새 규모가 18배 증가했다.

이 플랫폼은 국내외 게임업체와 함께 모바일 게임산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 상반기 제휴 게임업체들의 카카오 게임 총 매출액은 3480억원이며,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카카오 게임도 8개에 달한다. 그 중 애니팡과 드래곤 플라이트는 2000만 다운로드 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 회사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며 모바일 환경에서 소셜 플랫폼과 게임을 접목해 성공한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반승환 카카오 게임사업본부장은 내가 아는 친구와 함께 즐기는 카카오 게임 특유의 재미요소가 기존 게임을 즐겨하지 않던 이용자에게까지 포인트로 작용하며 모바일 게임을 하나의 대중적인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임지혜 기자 jihye111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