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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마블박스`서비스종료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7-16


CJE M이 웹게임 서비스를 중단키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E M(부문대표 조영기)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 ‘마블박스’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블박스’는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웹게임 홈페이지로 작년만해도 30여개에 달하던 웹게임 라인업이 올 들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현재 ‘마블박스’에서 운영되는 작품은 세작품으로 남은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모두 종료시킨다.

이같은 결정은 현재 웹게임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데다 웹게임 중심지인 중국 조차도 모바일 작품으로 점차 선회하는 현상이 나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1년에만 해도 웹게임은 가볍게 구동된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수익이 확실히 보장된다는 점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과 셧다운제 등으로 온라인 유저가 빠져나감에 따라 웹게임이 점차 외면받기 시작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제외하면 엔씨소프트나 넥슨, 네오위즈 등 대형 게임전문사이트에서 웹게임을 찾아보기 어렵다. 엔씨소프트 경우 ‘프리라이스’는 기능성 게임으로 수익과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웹게임 흥행에 ‘채널링’이 필수조건이었던 만큼 ‘마블박스’ 종료는 웹게임 업계에 또다른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CJ가 올해 초부터 웹게임을 제한적으로 받기 시작해 점차 사업규모를 줄이고 있었다”며 “국내 웹게임 시장이 좁아졌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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