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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위해협회·라이엇·온게임넷뭉쳤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7-03


e스포츠 발전을 위해 e스포츠협회와 라이엇게임즈, 온게임넷 등 3개 기관이 뭉쳤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라이엇게임즈(아시아대표 오진호), 온게임넷(대표 김계홍)과 함께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동 비전을 발표했다. 또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세 기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간 e스포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LOL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대회 공동주최 및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LOL’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함으로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같은 협약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정부의 공인단체로서 대회의 공신력 확보, 프로게임단 추가 창설 지원 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라이엇게임즈는 대회 개최를 위한 지적재산권 제공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온게임넷은 e스포츠 리그에 대한 운영, 방송제작과 송출을 담당하게 돼 스폰서 영입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우리나라가 ‘LOL’ e스포츠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롤드컵이라 불리는 ‘LOL 월드챔프언십’을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왼쪽부터 오진호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 김계홍 온게임넷 대표


일문일답

- 챔피언십과 같은 대회를 개최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아마추어 육성 차원에서 대회를 준비중이다. 라이엇과 협회가 공동으로 작업 중이다. 또 가까운 시일 내에 프로게임단 중심의 새로운 리그를 개최하려고 준비중이다. 지속적으로 3개 기관이 논의해 진행하겠다. 모든 e스포츠팬들과 LOL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높은 퀄리티의 대회가 될 것이다.”

- 특정 방송국과 협약식을 맺은 건데 독점이지 않나.
“독점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이 자리는 LOL이 국산게임이냐 외산게임이냐를 떠나서 한국 콘텐츠 시장으로 문화 수출면에서 함께 노력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방송사가 ‘LOL’ 대회를 방송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온게임넷 뿐 아니라 다른 방송사도 원한다면 서로 협력할 것이다.”

- 아머추어리그 외에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대안이 있는지.
“우선 이번 섬머리그 결승전부터 많은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물색중이다. 기존 결승전은 e스포츠팬들만이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면 이번 섬머리그 결승전은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재 ‘스타’리그가 침체중에 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협회가 스타리그를 뒷전으로 미루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라이엇과 대화만큼이나 블리자드 측과 소통하고 있다. 가능하면 최대한 두 e스포츠대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간 ‘LOL’의 인기에 비해 e스포츠 활성화가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중이다. 협회는 ‘LOL’뿐 아니라 ‘스타’ 리그에도 충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국내 롤드컵 유치 가능한가.
“아직 내년 롤드컵 유치 국가가 정해지지 않았다. 오는 가을, 겨울 쯤이면 본사에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라이엇코리아는 이번 협약으로 3사가 노력해 국내 유치를 위해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는 명실공히 ‘LOL’ e스포츠 강자지만 본사 입장과 여러 사안을 따져야 하기 때문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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