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컴투스, 위메이드 등 모바일 업체들의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게임빌, 컴투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모바일업체들은 전일대비 4~5%의 큰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 자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게임빌의 유상증자 발표와 위메이드의 남궁훈 대표 사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게임빌과 컴투스, 위메이드는 각각 전일대비 4.21%, 5.12%, 4.74% 하락한 6만8300원, 3만1500원, 4만82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남궁 대표의 사임소식이 알려진 24일에도 전일 대비 7.16% 하락하는 등 이틀새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증권가 관계자들은 그동안 각광 받았던 모바일게임주들이 최근 글로벌경제상황 악화와 개별 회사들의 악재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실적이 뒷바침 될 경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