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가 뜨거운 인기 만큼이나 잦은 서버접속 문제로 몸살을 겪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아시아대표 오진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시간 동안 리그오브레전드 서버 장애로 인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또 이날 오후 6시에는 서버 점검이 완료됐지만 접속자가 폭주해 20분 이상의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원활한 게임 이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달 심각한 서버 장애를 겪으며 유저들의 질타를 받았다. 또 이에 따라 보상안 발표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을 약속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유저들은 거의 매주 주말, 급증하는 접속자로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이런 문제에 대처하는 회사측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것도 아쉽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