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고배틀 온라인'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 '수도고배틀 온라인'의 개발 및 서비스를 맡고 있는 일본 겐키는 오는 9월 1일 게임의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밝혔다.지난 2003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수도고배틀 온라인'은 콘솔 게임으로 판매되던 '수도고배틀'을 PC용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한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최대 32명까지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사실적인 공공도로에서의 레이싱을 내세웠지만 '수도고배틀 온라인'은 일본 시장 내에서 이렇다한 실적을 올리지 못한 것이 이번 서비스 중지의 중요 사유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유저들은 아직 일본 겐키측이 서비스 중지 이후에 이렇다할 확정 사안을 내놓지 않은 만큼 향후 서비스 재개의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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